여름을 알리는 상징적인 소리였던 매미 소리가 이제는 ‘불청객’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
매미 소리를 소음측정기로 측정하면 75~80㏈(데시벨) 수준으로 이는, 공사장 소음 기준인 공사장 소음 기준인 65㏈보다 높다.
또 지하철역 전동차 소리나 청소기, 알람시계, 도로변 자동차 소리 등과도 맞먹을 정도이니 여간 성가신 게 아니다.
국내에는 참매미, 말매미, 털매미, 애매미 등 10여 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농촌지역에서는 짧고 리듬이 있는, ‘맴~맴~맴’ 소리를 내는 참매미가 대부분이다.
반면 도심에는 리듬이 없고, ‘차르르~’하며 17초가량 길게 이어지는 소리를 내는 말매미가 많다.
말매미는 한 마리가 울면 주변에서도 따라 우는데 끊이지 않고 길게 이어지기 때문에
참매미 소리와 달리 불쾌하고 지루한 소음으로 느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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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sec] 이제는 불청객? 여름철 소음의 원인 매미!
- 10sec infographic [10sec] 이제는 불청객? 여름철 소음의 원인 매미!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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