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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sec infographic [10sec] 시민을 지키다 순직한 경찰관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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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발생했던 서울 오패산터널,
사제 총기를 든 범인을 검거하려던 김창호 경위가
범인이 쏜 총탄에 숨지면서 범인 검거 중 다치거나
숨지는 등 경찰관들이 겪는 고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근무 중 부상을 당한 경찰관은 1772명이다.
범인과의 사투 끝에 다치는 경찰관도 한해 5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하루에 5명의 경찰이 일을 하다가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는 셈이다.
목숨을 잃은 경찰관도 15명에 달한다.

업무 특성상 크고 작은 ‘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된 현장
경찰관들이 이제는 ‘사제 총기와의 전쟁’까지 치러야 하는 실정이다.
사제 총기가 경찰관은 물론 국민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치안 문제가 된 것이다.

경찰청은 이 사건을 계기로 생활안전·생활질서·형사·수사·사이버·장비 등
관계 부서 합동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일단 불법 총기 제조·유통과 총기 제조 방법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사제 총기와 관련한 처벌 수위도 높이는 방향으로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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